[고창=컬처GB신문] 전통 농악의 흥과 공동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제7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북 고창군 고창농악전수관 일원에서 열린다. 꽃대림굿은 음력 칠석 무렵 마을 사람들이 함께 굿을 벌이며 그동안의 수고를 풀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던 공동체 의례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고창농악 풍장굿과 판굿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발탈, 구미무을농악, 굿쟁이전 등 다양한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소리, 춤을 결합한 초청공연과 한·일 전통예술 교류 프로그램도 관람객을 만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버스킹 형식의 ‘참참참’, 개인놀이 프로그램 ‘쇼미더놀이’, 고창농악 전수생굿패의 판굿과 잡색 공연, 꽃대림무도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먹거리와 체험,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첫날인 28일에는 꽃대림 당산굿과 학술 프로그램, 개막식, 한·일 국제협력 공연이 열린다. 29일에는 공개 워크숍과 초청공연, 구미무을농악, 굿쟁이전, 꽃대림무도회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탈놀음과 창작 연희 공연을 선보인 뒤 폐막식 ‘꽃대림 매도지’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고창터미널과 고창농악전수관을 오가는 25인승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시간은 추후 공지된다. 일반 관람객은 인근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행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 향산1길 106에 있는 고창농악전수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농악보존회 공식 누리집과 꽃대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고창농악보존회로 하면 되며, 우천이나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과 공연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전통 농악을 공연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예술인,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는 굿판으로 진행된다. 세대를 이어온 고창농악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10-11 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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