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창경궁의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이는 ‘2026 하반기 창경궁 물빛연화’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경궁 춘당지 일대에서 열린다.
‘창경궁 물빛연화’는 궁궐의 자연과 역사적 공간을 빛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대온실에서 출발해 백송나무와 대춘당지, 소춘당지, 산책로 등을 지나며 물빛과 고요가 어우러진 창경궁의 밤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대화의 물길’, ‘물빛연화’, ‘백색의 빛’, ‘조화의 빛’, ‘물의 숨결’, ‘공존과 평화의 빛’ 등 8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대춘당지에서 펼쳐지는 ‘물빛연화’를 중심으로 창경궁의 건축과 숲, 연못이 미디어아트와 연결되며 관람 동선 전체가 하나의 빛의 여정으로 이어진다.
상영은 오후 7시, 7시 30분, 8시 등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약 16분간 운영된다. 참여 인원은 회차별 400명, 하루 총 1천200명이며 관람 대상은 7세 이상이다. 사전예약자는 창경궁 홍화문 앞 예매확인처에서 본인 확인을 마친 뒤 입장해야 한다.
예매는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비는 1인 1천 원이며 창경궁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 한 계정당 회차별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창경궁 무료입장 및 할인 대상자에게도 별도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매자 본인의 신분증과 예매 내역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 명의로 예약한 때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될 수 있으나 강수량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연출이 제한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관람객은 출발 전 행사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원활한 입장을 위해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행사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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