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컬처GB신문] 남도의 풍부한 식문화와 도시의 매력을 잇는 ‘2026 광주미식주간’이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식재료와 음식 자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산지에서 식탁까지, 맛과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식주간은 지역 농산물과 고유의 음식문화를 결합해 도시의 미식 경쟁력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심 곳곳의 음식점과 문화공간을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미식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할인위크, 홍보부스, 지속가능 미식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10월 2일 오후 6시 전통한옥 복합문화공간인 오가헌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퓨전국악 공연과 음식 시연, 토크쇼 등이 펼쳐진다.
이어 행사 기간 블루리본서베이 및 양림스푼위크와 연계해 관내 70여 개 음식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광주미식 할인위크’가 운영된다. 10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5·18민주광장에 홍보부스가 마련돼 아시아문화주간, 충장축제와 함께 남도미식을 알리는 현장 참여 행사가 운영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인 ‘지속가능 미식이벤트’와 ‘남도미식 투어 상품’도 함께 마련된다. 제철 식재료와 향신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요리를 다루는 미식워크숍이 금남로와 치평동 일원에서 열리며, 광주극장과 푸른길 일대를 걷는 미식여행 코스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식객’ 전시 및 지역 식당을 연계한 당일 및 1박 2일 투어 상품이 시범 운영돼 체류형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를 비롯한 도심 일원에서 분산 운영되며, 충장축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행사 등 지역 가을 축제와 연계해 이동 동선이 이어진다. 워크숍과 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 및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참여 매장 정보는 공식 안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주미식주간은 지역의 고유한 음식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도심 상권과 문화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미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