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0월 10일·17일·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2026 예술로 소풍-가을’을 개최한다.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을 위한 거리예술축제로, 각 행사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공연과 예술 체험을 운영한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과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활동을 함께 구성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협력·운영한다.
공연은 날짜마다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예술공동체 해슬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목각인형 한마당’이 마당극·판소리·탈춤 등 전통예술을 인형의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17일에는 극단 무지개로 엮다의 클래식 음악동화극 ‘늑대야, 친구하자!’가 무대에 오른다.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새롭게 각색해 인형과 배우의 연기,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31일에는 극단 즐겨찾기의 ‘버블 살롱’이 뮤지컬과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결합한 가족 공연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해당 날짜 오후 1시와 3시에 두 차례 공연하며, 회당 관람 시간은 30분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세 행사일에 공통으로 마련된다. ‘꼬물꼬물 인형놀이터’에서는 손 인형과 그림자 인형을 직접 움직이며 이야기를 만들고, ‘내 이름표 만들기’에서는 캘리그래피로 꾸민 이름에 색과 그림을 더한다.
실크스크린으로 나만의 엽서를 만드는 ‘지구별 안녕?’과 풍선 날리기 체험도 진행한다. 실내 로비에서는 엽서를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린 뒤 작품을 전시하는 활동을 운영하며, 어린이 북캠핑 공간도 마련한다.
공연과 체험은 모두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 연령 제한은 없다. 다만 풍선 날리기는 1인당 1회, 10분으로 제한된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체험 부스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비가 오면 행사 장소를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으로 옮긴다. 행사장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예술극장 블로그의 상세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문의는 02-3668-0007로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무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