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컬처GB신문] 우리 음악을 가까운 생활 문화공간에서 만나는 ‘2026 제9회 생생우리음악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서 열린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공연예술축제로, 전국 120여 개 지원팀 가운데 선발된 우리 음악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대형 공연장 중심의 무대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카페와 책방, 공방, 작은도서관 등을 공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28일 오후 7시 봉담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로 막을 올린다. 전야제에서는 비나리와 전통연희, 재즈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9일과 30일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봉담읍 내 문화공간에서 본축제 공연이 이어진다.올해 참여 예술인은 MoS, 극락좌표, 김희원, 노담路詥, 다(多)양해, 달음, 땅콩콩, 모던가곡, 수소는 H, 음악그룹 오롯, 임지현×강다연, 전통국악연구회 흐르니, 최유빈, 하모예 등이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국악과 연희, 재즈 등 여러 장르를 접목한 ‘라이브 앤 언플러그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 장소는 그랑드작은도서관, 나마네, 동일하이빌작은도서관, 모모책방, 해달별역사작은도서관, 박봉담, 역말문화회관, 화성시노노카페 커피복합문화센터,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 봉담호수공원 등 봉담지역 약 10곳이다. 공간마다 공연 시간과 참여 예술인이 다르므로 관람 전 세부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매는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예매 과정에서 결제하는 1천 원은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금으로, 공연 당일 별도의 추가 관람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예매 후 공연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3천 원 상당의 축제 기념품 4종 가운데 1종을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 031-236-7103 또는 문화발전소 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전문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규모 문화공간과 예술가, 관객을 연결함으로써 봉담지역의 생활 문화 기반을 넓히고 우리 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