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서울의 4대 궁과 종묘에서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걷고 배우며 체험하는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전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를 무대로 모두 18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궁궐의 공간과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설과 산책, 전통복식, 어린이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고르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복식을 입고 경복궁의 밤을 즐기는 ‘경복궁 한복 연향’, 이른 아침 고요한 궁궐을 둘러보는 ‘아침 궁을 깨우다’, 전문 해설과 함께 창경궁 일대를 걷는 ‘한복 입은 그대, 궁궐 숲을 걷다’가 마련된다. 창덕궁에서는 규장각의 역사와 인물을 살펴보는 ‘규장각 조선 문신 워크숍’과 주요 전각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 ‘창덕궁 깊이보기’가 진행된다.
종묘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례와 종묘의 의미를 배우는 ‘준명당 어린이 학교’와 주요 건축·의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종묘 건축 탐방’이 열린다. 덕수궁에서는 국가유산 콘텐츠 기획자를 꿈꾸는 시민을 위한 ‘궁중문화축전 학술 세미나’가 운영된다. 축전 기간 4대 궁과 종묘를 방문하며 사용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 형태의 ‘굿패스 향낭’도 선보인다.
프로그램 예약은 9월 4일 낮 12시부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운영 날짜와 시간, 참가 대상, 소요 시간, 참가비와 집결 장소가 프로그램마다 다르므로 신청 전 반드시 국가유산진흥원과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의 행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야외 행사는 기상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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