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컬처GB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세종한글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다.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한글을 소재로 한 체험과 공연, 전시가 두 공원에서 이어진다.
호수공원에서는 한글 체험 프로그램과 한글 놀이터, 거리예술가 공연 등을 운영한다. 매화공연장에서는 9~10일 유교문화를 다루는 ‘오마이 갓 파티’와 장원급제 유교대회가 열리고, 11일에는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본선과 이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 중앙공원에는 과학 체험, 친환경 놀이터, 도심 승마체험 등 다양한 참여 공간을 마련한다. 호수공원 프로그램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첫날인 9일에는 한글런과 한글 노래 경연대회가 열리며, 낮 12시부터 약 20분간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행된다.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주무대에서는 오후 8시 개막 행사와 국립정동극장 공연에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 9시까지 드론 2,000대가 참여하는 ‘한글 드론 대향연’을 선보인다.
10일에는 한글 국제 AI 영상 공모전 관련 프로그램과 태권도·춤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9시까지는 불꽃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불꽃·미디어아트 대향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시민기획 공연과 어린이 공연 등이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폐막 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는 제2회 한글 상품 박람회가 열리며, 세종 한글 술술축제도 9~10일 함께 진행된다. 두 공원의 먹거리 구역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공원을 오가는 한글기차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종일 탑승권은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방문객은 교통 통제와 공원 이용 제한을 확인해야 한다. 9~10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203·204·205번 버스는 우회 운행하며 일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다. 9일 오전에는 한글런에 따른 별도 교통 통제와 일부 주차장 입·출차 제한도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공원 내 자전거 통행과 오토바이·킥보드 출입이 제한되며, 에어쇼 안전을 위해 드론 비행도 금지된다. 세부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축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의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