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컬처GB신문]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10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카페의 커피를 만나는 프로그램과 함께 인문학 강연, 핸드드립 체험, 북토크 등 커피를 매개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릉의 커피문화는 안목해변의 자판기 커피에서 출발해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와 개성 있는 카페로 이어졌다. 2009년 시작된 강릉커피축제는 지역 곳곳의 커피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도 바다와 커피거리를 중심으로 커피를 마시고,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운영하는 ‘별의별 강릉커피’에서는 강릉 로컬 카페의 다양한 커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원두상점과 스페셜티 존, 체험존, 커피축제 마켓 등이 마련된다. 해변에는 커피와 함께 쉬어가는 ‘커피크닉’ 공간을 배치하고, 버스킹과 ‘안목있는 커피 RADIO’도 운영한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네 가지다. ‘바리스타의 테이블’은 명인의 커피와 강릉 로컬 디저트를 함께 맛보는 프로그램이며, ‘커피 테라피’는 백사장에서 싱잉볼 명상과 요가를 진행한다. ‘나도 바리스타’에서는 핸드드립을 배우고 직접 커피를 내려본다. ‘커피와 인문학’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관동팔경과 경포대, 영화 속 커피, 강릉의 여서낭 신화, 한국 근대의 커피문화, 신사임당을 주제로 서로 다른 강연자가 이야기를 전한다. 사전예약 프로그램 신청은 강릉커피축제 홈페이지나 안내 카드뉴스의 QR코드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운영 일시와 참가 대상은 각각 확인해야 한다. 주말에는 책과 밤바다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월 24~25일 오후 1~3시에는 방송인 노홍철과 뮤지션 요조가 참여하는 ‘바다 24시: 북트립’이 예정돼 있다. 24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가 열린다. 축제 홍보자료는 강릉의 커피 역사를 살펴볼 공간도 함께 소개한다. 강릉커피박물관은 왕산면 왕산로 2171-19에 있으며, 커피 도구 전시와 로스팅 체험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해안로 341의 커피커퍼박물관에서는 시대별 로스팅기와 추출 도구를, 해안로 10의 환희컵박물관에서는 여러 나라의 컵과 앤티크 잔을 통해 커피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10-11 15: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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