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컬처GB신문] 고전 소설 `별주부전`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경남 사천시 비토섬에서 `제11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오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 및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지역 고유의 설화 자산을 바탕으로 한 문화 행사로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가 담긴 `별주부전`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이다. 행사는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봄의 계절적 정취와 고전 설화의 가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안 경관과 설화 속 장소를 연계한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에게 비토섬만의 차별화된 지역성을 전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4회 비토섬 별주부전 가요제`가 열린다. 가요제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거쳐 행사 첫날인 27일 예심과 본선이 진행되며, 대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바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 판소리 수궁가 공연, 시민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 등 설화 기반의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용궁길 보물찾기, 해상 불꽃쇼, 생맥주·팝콘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수려한 한려수도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비토해양낚시공원과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축제와 더불어 비토섬 특유의 갯벌 지형과 섬을 잇는 비토교 주변의 자연경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는 축제 현장의 재미와 함께 지역의 지리적 자원을 동시에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 자산인 별주부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가요제 운영으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전 설화를 매개로 지역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4-19 23: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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