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컬처GB신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상 가로공원길 벚꽃 야장(野/夜) 페스티벌`이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상구 광장로37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6 부산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야간 축제로 운영된다.축제는 밤(夜)과 야외(野)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가로공원길의 경관 자원과 지역 상권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벚꽃 터널 아래 조성되는 야외 감성 포차 거리는 단순한 취식 공간을 넘어 계절적 정취를 극대화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 휴식과 정취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로공원 상인회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판매하는 `벚꽃 야장 먹거리 마켓`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는 `나이트 체리블라썸 콘서트`가 마련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급 이벤트도 병행된다. 행사 기간 중 상인회 업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의 `가로공원 머니`를 증정하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게시한 방문객에게는 생맥주 교환권을 제공한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돈코모에서 제주옥탑 사상점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제한된다.축제 현장 인근에는 사상의 대표적 녹지 공간인 삼락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연계 관람이 용이하다. 낙동강 변을 따라 조성된 삼락생태공원의 대규모 벚꽃 터널은 행사장과 인접해 있어 낮 시간대 산책 후 야간에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동선 구성이 가능하다.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상구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벚꽃이라는 자연 자산과 야간 보행 환경을 결합한 시도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