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컬처GB신문] 경남 통영시 봉평동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제21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용화사 광장과 봉숫골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야경 & 마실’을 부제로 설정하여 낮 시간대의 경관뿐만 아니라 야간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용화사 광장에서 봉숫골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상춘객들을 위한 보행자 중심의 축제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날인 4일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봉숫골 벚꽃 고유제’를 시작으로 제4회 통영 미스&미스터트롯 경연대회, 개막식, 벚꽃 프린지 공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통영 출신 축구선수인 김민재의 사인볼과 유니폼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튿날인 5일에는 제4회 경남 청소년 춤꾼 페스티벌과 모두랑 가요제가 이어진다. 거리 곳곳에서는 길바닥 항칠아트존, 소망을 적는 벚꽃로망, 유등으로 장식된 벚꽃야경 마실길 등 참여형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축제장 인근에는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전시한 전혁림미술관과 ‘꽃’의 시인 김춘수를 기리는 김춘수유품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어 축제와 연계한 문화 탐방이 가능하다. 또한 용화사 광장에는 캠핑 텐트를 활용한 가족 피크닉존이 설치되며 봉숫골 주막과 청년 포차존을 통해 지역 먹거리가 제공된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자연 자산인 벚꽃을 매개로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4-19 2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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