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이촌한강공원을 비롯한 한강 전역에서 ‘2026 한강페스티벌-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철 한강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레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한강의 수변 공간을 활용한 수상 레저,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산중호걸 호랑님의 생일잔치 이야기를 담은 전통 연희 거리극과 동물 친구들로 장식한 유아차 퍼레이드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한강무소음요가’와 한강 위에서 즐기는 카약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이촌한강공원 3 주차장 옆 잔디마당에서는 ‘한강별빛소극장’이 열려 전통 연희 창작극을 선보이며, 직접 꾸민 유아차와 함께 걷는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된다. 수상에서는 요트, 크루즈, 튜브스터를 이용해 서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잠수교 ‘차 없는 뚜벅뚜벅 축제’, 서래섬 일몰 배경의 ‘피크닉 콘서트’, 야외 도서관,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곡을 선보이는 ‘한강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함공원과 한강플플(교각 하부 전망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도 어린이날 기념 페스티벌과 요가 및 음악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이촌한강공원 일대는 주차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상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예약 방법, 일부 유료 프로그램의 이용료 등은 추후 2026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강을 일상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확립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까지 이어지는 사계절 축제의 서막으로서 한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