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컬처GB신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내 선사체험장이 오는 4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11월 30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가유산청과 화순군,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장 운영은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설 및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체험장은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선사시대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기획됐다. 상시 운영되는 자율 체험부터 주말 전문 프로그램, 시기별 테마를 담은 월별 만들기 체험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오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움집 탐방, 불 피우기, 활쏘기, 전통민속놀이 등 상설 자율 체험이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VR 활쏘기, 청동검 만들기, 토기 복원 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월별로 주제가 바뀌는 ‘월별 만들기 체험’은 4월과 10월의 암각화 무드등 제작을 시작으로 선사 도구(5~6월), 티코스터(7~8월), 유물 비누(9월), 디폼블록 고인돌(11월) 제작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화순 고인돌의 낮과 밤’ 프로그램을 통해 플로깅, 미션 게임, 밤길 걷기 등 총 31회에 걸친 모집형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초·중등 자녀를 둔 캠핑 가족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배움캠프’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린다.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암각화 문패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팀당 3만 원이다. 캠프 참가 신청은 4월 14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유산 보존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선사시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