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컬처GB신문]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 문화 주간 행사 ‘꼬마농부의 컬러 팜 대모험’이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박물관 전역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곳곳을 탐험하며 무채색의 농촌을 알록달록한 ‘컬러 팜’으로 변화시킨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6가지 색상을 테마로 한 공간별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컬러팜 스탬프 투어’를 중심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물관 내 각 구역은 색상별 특색 있는 체험으로 채워진다. 화이트 팜(남문광장)에서는 이팝나무 꽃 액자와 모기 퇴치 모빌 만들기 등 여름맞이 체험이 열리며, 핑크 팜(전시동)에서는 매직 저글링쇼, 벌룬쇼와 함께 3분 초상화 체험이 진행된다.
블루 팜(수직농장)의 상추 체험, 그린 팜(식물원)의 허브 향기 오일 만들기, 옐로우 팜(다랑이논밭)의 지렁이 및 청보리 관찰 등 농업 생태계를 직접 만져보는 활동도 마련된다.
지역 사회 및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한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오렌지 팜(황토마당)에서는 자전거 타기와 운반 로봇 주행 체험이 실시되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의 종이 말 만들기, 수원여자대학교의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지원된다.
특히 5월 9일에는 ‘제5회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려 초등 고학년 부문 대상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어린이 화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고취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와 이벤트 정보도 확인됐다. 5월 5일 당일에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쌀가공식품 나눔 행사와 유기가공주스 증정 이벤트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푸드트럭과 박물관 내 식당이 운영되어 관람 편의를 돕는다. 그림대회 등 일부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어린이 문화 주간은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 콘텐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