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컬처GB신문] 2026 선양계족산맨발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산림욕장과 계족산 황톳길 일원에서 열린다. ㈜선양소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달리는 체험형 축제로,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선양계족산맨발축제는 2006년 시작된 계족산 대표 맨발 체험 행사로, 붉은 황토길을 중심으로 자연 속 걷기와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는 7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외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서는 맨발체험존과 힐링존을 비롯해 황토그림그리기, 바디페인팅, 삐에로 공연, 버블공연, 풍선쇼 등이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축제 입장료는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은 계족산 황톳길을 따라 분산 운영돼 방문객이 걷기 동선 안에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선양마사이마라톤이 열린다. 선양마사이마라톤은 계족산 황톳길 13km 구간을 맨발로 달리는 대회로, 접수 기간은 4월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접수 인원은 2,006명이며, 참가비는 성인 3만 원, 미성년자 2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축제와 연계해 ‘뻔뻔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도 운영된다. 숲속음악회는 4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무료 상설 공연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황톳길 걷기와 문화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계족산 일대의 주말 방문 수요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산디로 82 일원에 있는 장동산림욕장과 계족산 황톳길이다. 안내도에는 급수 지점과 음수대, 주차 및 휴식 공간, 구급차 배치 지점 등이 표시돼 있어 방문객과 마라톤 참가자의 현장 이동을 지원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042-580-1827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계족산 황톳길의 장소성과 맨발 걷기 문화를 결합한 지역 대표 야외 행사로, 대전 대덕구의 자연 관광 자원과 생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