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컬처GB신문]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 132주년을 기념해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기념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에서 열리는 만큼, 단순한 축제를 넘어 역사 교육과 지역문화 향유가 어우러지는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무명동학농민군위령제와 제29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등 전통 의례와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제4회 전국댄스경연대회 `그날의 몸짓`은 초등·청소년·일반부를 대상으로 2인 이상의 팀이 5분 이내의 퍼포먼스 영상과 음원을 제출하여서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로 풍성한 상금이 수여된다.
오후 6시에는 ‘그날의 함성 - 511 진군 행렬’이 펼쳐지며,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손태진, 조째즈, 먼데이키즈, 경서 등이 출연한다. 10일에는 제17회 황토현전국청소년토론대회와 시립국악단의 ‘천명’ 공연, 허각과 신동재 등이 참여하는 2일 차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동학농민혁명배 사생대회와 인류무형유산 줄타기 공연, 시립농악단 길놀이가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부스인 ‘동학, 지금 우리는’, 먹거리 부스 ‘말목장터’, 공동체 플리마켓 ‘똑똑한 달빛장터’가 운영된다. 야간경관 조명을 활용한 ‘1894로의 여행’과 포토부스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내에 지정 주차장이 운영되며,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차향거리와 체험 구역 등 공간별로 프로그램이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는 11일 오후 3시 30분 폐장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읍시는 이번 기념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간 이어지는 다채로운 행사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역사 문화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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