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2026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가 오는 5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운현궁 노락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운현궁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행사로, 조선 왕실의 혼례 절차를 현장에서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종과 명성후의 가례를 소재로 궁중예법과 왕실 의례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비수책의식, 친영의례, 인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구성된다. 비수책의식은 왕비 책봉과 관련된 의례를, 친영의례는 혼례 절차 가운데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재현한다.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는 1866년 고종 3년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가 별궁인 운현궁 노락당에 거처하며 궁중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은 뒤,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혼례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 행사는 당시 절차 가운데 주요 의례인 비수책의식과 친영의식을 축소해 선보인다.
참여는 선착순 120명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번호표가 배부된다. 문의는 운현궁 관리운영본부로 하면 되며, 문의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운현궁은 조선 후기 역사와 왕실문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의례의 형식과 의미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궁중문화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