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컬처GB신문] 조선왕릉 서부지구의 역사를 나무 이야기와 함께 체험하는 ‘융건릉에서 식목왕 정조를 만나다’ 프로그램이 오는 5월 10일과 9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화성 융건릉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2026 조선왕릉 서부지구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의 나무 사랑과 왕릉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왕릉의 역사와 숲 해설, 생태체험을 결합해 역사 문화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산림자원학 박사인 김은경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5월 10일 열리는 1차 프로그램은 정조와 나무 이야기, 건릉 능침 탐방, 숲 해설 및 생태체험, 나만의 식물 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9월 6일에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에서는 도토리 보자기 놀이와 도토리 팽이 만들기, 마법 빗자루 만들기 등 계절에 맞춘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 4~6학년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회차당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융건릉 입장료와 주차료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행사 당일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또한 기후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일회용 생수통을 지급하지 않으므로, 참가자는 개인 컵이나 마실 물을 직접 지참해야 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부도(No-Show) 방지를 위해 취소 시 행사 3일 전까지 연락해야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공간인 왕릉을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심도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