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컬처GB신문] 2026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행사로, 자연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지형적 특징을 활용해 숲과 건축물, 광장 등 곳곳이 무대가 되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과장된 연출보다는 공간의 본질을 살린 거리극과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을 통해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랑스 극단 `땅과 하늘 사이(Compagnie Entre Terre & Ciel)`의 공중 퍼포먼스 <비상>과 극단 `뤼 피에통(Theater Rue Pietonne)`의 <베주크>가 마련된다. 또한 프로젝트 통의 <이렇게 된 이상>과 같은 신체극을 비롯해 재즈와 스카 음악이 결합된 `스카재즈유닛`의 공연 등 풍성한 라인업이 현장을 채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주제 공연인 <껄렁하게, 춤을>과 공식 참가작 <호일, 구겨진> 등은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수원형 문화 직거래 장터인 ‘수문장 마켓’이 운영되어 지역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인 경기상상캠퍼스는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가급적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방문에 편리하며, 행사장 내 동선은 안내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로 채움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