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컬처GB신문] 전남 신안군 옥도에서 오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신안 옥도 작약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섬 전체에 만개한 작약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옥도는 5월이면 분홍색과 하얀색, 노란색 등 다채로운 빛깔의 작약꽃이 섬 전역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한다.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독특한 섬 풍경을 바탕으로 끝없이 펼쳐진 작약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봄철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6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김쿠키, 바나나, 인절미 시식 체험과 해풍 맞은 쑥으로 직접 떡을 빚는 쑥 인절미 만들기, 땅콩 쿠키를 만드는 디저트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작약꽃을 활용한 에이드와 스콘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일정이 구성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병뚜껑을 활용해 작약 모양 키링을 제작하며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작약꽃 단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섬마을의 자연경관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축제장까지의 이동 편의를 위한 동선 정보도 확인됐다. 방문객은 퍼플섬 주차장에 주차 후 문브릿지를 거쳐 도보로 이동한 뒤, 어민쉼터에서 전통카트에 탑승해 큰골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옥도선착장에 도착하면 축제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퍼플섬에서 유람선을 이용할 때 약 20분이 소요된다.
이번 축제는 목포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과 가봄 등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섬 지역의 특수한 자연환경과 작약이라는 소재를 결합해 신안군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