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컬처GB신문] 제19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19일간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길 311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밭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꽃 축제다.
축제가 개최되는 서곡4리 꽃양귀비마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스타마을 20선’에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치악산과 백운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1000년 사찰 터, 100년 역사의 천주교 성당(후리사 공소) 등 역사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깡통 열차 체험, 자연물 공예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꽃양귀비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떡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판매된다. 또한 가든마켓과 농축산물 판매장을 통해 꽃씨, 모종, 지역 특산물 및 축제 기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관람료는 중학생 이상 성인 5,000원이며, 65세 이상 경로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30인 이상 단체는 3,000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나 목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도시락을 포함한 외부 음식물 반입은 제한된다.
주최 측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매일 관수 작업을 진행하며 꽃밭 상태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로 조성된 지역 문화 자산을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농촌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