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컬처GB신문] 제11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이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역 광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원도심의 길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베테랑 택시 기사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맛과 풍경을 결합한 미식 축제로 기획되었다. ‘택슐랭(Taxchelin)’은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로, 경력 10년 이상의 택시 기사들이 검증한 로컬 맛집을 소개하며 원도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남구를 아우르는 부산 원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 세레머니’가 개최된다. 동백스타 시상식과 축하 공연이 마련되며, 특히 동구의 노포 ‘신발원’과 박기섭 셰프가 협업해 개발한 한정 메뉴를 포함한 다이닝 코스가 유료로 제공된다. 웰컴 스낵부터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이번 코스 요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23일부터 이틀간은 시민들이 직접 원도심을 탐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로컬플레이 미션투어’는 부산역 광장을 기점으로 168계단, 이바구길, 유치환의 우체통 등을 걷는 도보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러닝과 미식을 결합한 ‘원도심 러닝크루’는 산복도로, 해안 절경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4가지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해당 지역 식당의 식사권이 포함된 기념품이 제공된다. 원도심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유라리광장에서는 야경과 로컬 음식을 즐기는 ‘원도심 야경 포차’가 운영되며, 가이드 기사의 안내를 받으며 미식 드라이브를 즐기는 ‘택슐랭 가이드택시’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 광장에는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택슐랭 승강장’이 설치되어 축제의 거점 소임을 수행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이 가진 역사적 자산과 실거주민들의 추천 맛집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베테랑 기사들의 시선으로 발굴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부산 원도심만의 독특한 매력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6-15 2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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