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컬처GB신문]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장성 황룡강 음악 힐링 축제’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1999년부터 개최되어 온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의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강변 테마 정원과 봄꽃 위에 음악적 요소를 결합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의 조화를 고려해 기획됐다. 낮에는 강변을 따라 조성된 정원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휴식형 콘텐츠가 진행되며, 야간에는 대규모 음악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날인 23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진으로는 홍진영, 박성온, 지창민이 출연하며, 다음 날 오후 6시 ‘2026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는 로이킴, 이예준, 공원, 캔트비블루, 언오피셜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결선 진출 10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2026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꽃길 열차 운행을 비롯해 UV 페이스페인팅, 음악 방향제 만들기, 비누 & 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장에서 3시간 이상 머무는 방문객에게 키링 기념품을 증정하는 ‘3시간 머물장’ 이벤트와 생태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황룡강 정원 주차장, 임시주차장, 서삼교 주차장, 장성역 환승 주차장 등 총 15개소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아울러 장성군 내 소비 영수증이나 고향사랑 기부 내역을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뮤직 페스티벌 앞좌석 입장권인 ‘상생감사석’ 팔찌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장성군과 장성군축제위원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황룡강의 생태적 가치에 문화적 감성을 더함으로써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