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컬처GB신문]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주최하는 ‘2026년 습지체험행사(Wetland Eco-experience Program)’가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을숙도는 낙동강 하구에 있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경관을 연출하는 장소다. 주최 측은 을숙도의 지리적·생태적 특성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참여형 생태탐험 ‘QRun: 사라진 생명의 씨앗’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QR 단서를 따라 사라진 생명의 씨앗을 훔쳐 간 범인을 추리하는 미션 수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0팀을 대상으로 팀당 5,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연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6월 6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는 6세 이상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을숙도에서의 하룻밤! 1박 2일 생태캠프’가 진행된다. 에너지 절약과 1회용품 자제 등을 실천하는 이 캠프는 야생동물 관찰부터 카약습지탐방까지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0원이다.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을숙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어린이 환경사생대회’가 개최되어 시장상 4점, 본부장상 31점, 협회장상 13점 등을 시상한다.
행사장 내 생태문화마당에서는 대중음악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는 ‘K-POP, 국악을 만나다’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낙동강 물길을 따라 떠나는 ‘식도락 생태여행’, 퀴즈 프로그램인 ‘애들아 모여라~ YOU 퀴즈?’, 축제 현장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찰칵 포토존’ 및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습지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을숙도의 생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자연 친화적인 여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