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사찰음식 명장 특별 강연’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들과 함께 사찰음식의 조리법과 음식 철학을 배우는 체험형 강연으로 마련됐다.이번 강연은 사찰음식이 지닌 제철 식재료 활용, 자연과의 조화, 절제된 조리 방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사찰음식에 담긴 생활 문화와 수행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7월 3일에는 적문스님의 ‘건강한 여름 공양’ 강연이 열리며 인삼야채말이와 옥수수장떡을 다룬다. 7월 4일에는 계호스님의 ‘여름을 식히는 한 그릇’ 강연을 통해 서리태콩국수와 오이물김치를 소개한다.
이어 7월 18일에는 선재스님의 ‘담백함의 미학’ 강연에서 승소잣국수와 참외무침을 다루고, 8월 4일에는 정관스님의 ‘자연을 살리는 사찰음식’ 강연이 표고버섯조청조림과 모듬버섯냉채무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8월 11일에는 우관스님의 ‘제철 채소의 풍미’ 강연에서 가지방울토마토조림과 깻잎애호박찜을 소개한다. 9월 8일에는 대안스님의 ‘익숙한 재료의 새로운 맛’ 강연이 아삭고추김치와 우엉전을 주제로 열린다.
강연 장소는 안국역 1번 출구 인근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다. 체험비는 회차당 5만 원이며, 회차별 정원은 24명이다. 참여자에게는 도시락 가방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접수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사찰음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과 메뉴는 운영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이번 특별 강연은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1주년을 계기로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찰음식의 조리 방식과 식재료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공유하며,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