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컬처GB신문] 제64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옥포 수변공원과 한화오션 오션플라자 등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중인 1592년 5월 7일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옥포 앞바다에서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는 호국 문화예술축제다. 연계 행사인 제례 봉행은 오는 6월 16일 오전 11시 효충사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거제불교회관에서 옥포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제영 무예 단 시범과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주제 공연으로는 창작판소리 `옥포해전가`와 창작무용극 `승광, 첫새벽을 이루다`가 특설 무대에 오르며, 개막 불꽃 쇼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학술 행사인 `옥포해전 출전 경로 탐사 세미나`도 당일 오후 1시 견내량과 옥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한마음 걷기, 전통연희 마당 `연희 집단 The 광대`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싱어송라이터 박민, 준디아 등이 참여하는 프린지 공연과 거리 페스티벌 `댄싱 옥포!`, 뮤지컬 `옥포해전 & 해상 불꽃 전투`가 이어지며, 밤에는 `EDM Brass Performance DEEPER`가 무대를 채운다. 옥포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옥포해전 및 거제역사 재조명 학술 세미나`가 열려 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전통연희 마당 `팔랑개 어장놀이`와 제트스키 쇼, 왜군을 물리쳐라! 물총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진목초등학교에서 옥포 수변공원까지 승전 행차 가장행렬이 이어지며, `K-POP 랜덤플레이댄스`가 거리 무대에서 진행된다. 폐막 공연인 `향연`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날라리와 쟁이 with 민영치, 드론 라이트 쇼와 옥포해전 승전 불꽃 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과 교통 대책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오션플라자 야외 주차장, 옥포 국제시장 공영주차장(무료 개방), 옥포중학교 운동장이 개방되며, 13일과 14일에는 옥포초등학교 운동장, 12일과 13일에는 섬김의 교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는 해당 기간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현, 장평, 상동, 능포 등 4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행사 기간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는 행사장 주변 차량 통제가 시행된다.
이번 축제는 임진왜란 첫 승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호국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거제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