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컬처GB신문] 제9회 국제해양영화제(KIOFF)가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중극장, 소극장,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해양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다루는 국제적 문화 행사다.
올해 영화제는 `바다 앞에, 우리는(Standing Before the Sea)`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후 위기와 해양 생태계 변화 속에서 인류가 마주한 현실을 성찰하고, 바다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상영 프로그램은 개막작 `남극을 위한 연대`를 시작으로 4일간 총 28개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주요 섹션으로는 세계적인 해양 영화를 소개하는 `IOFF 초청`, 해양환경의 위기를 다룬 `사라지기 전에`, `지속가능한 바다`, `물결을 만드는 사람들` 등이 마련된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 전문가가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영화제 기간 해양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인 `바다 마르쉐`가 운영된다. 바다 마르쉐는 `영화와 바다 사이`라는 콘셉트 아래 총 9개의 바다 브랜드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은 부산의 대표적인 영상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근 해운대 및 수영강변 산책로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다. 영화 상영 시간표 및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편성표를 통해 일자별, 상영관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해양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양 도시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