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컬처GB신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 숲에서 야외 호러체험 프로그램 ‘EX HORROR 시즌 6: 신라 좀비’를 운영한다. ‘EX HORROR’는 어둠이 내려앉은 화랑 숲 산책로를 직접 걸으며 공포 상황을 체험하는 여름철 야간 프로그램이다. 신라를 소재로 한 상상의 세계관에 좀비 이야기를 결합했으며, 약 2㎞의 숲길을 따라 배우의 연기와 음향, 조명, 설치물 등이 이어지는 워킹 호러 방식으로 구성된다.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해마다 1만 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체험 구간에서는 숲 전체를 활용한 야외 동선형 체험과 배우들의 돌발 연기,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호러 분장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해진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이동하며 상황과 마주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8월 17일 월요일에는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만 원, 금요일부터 일요일 및 공휴일은 1만 2천 원이며, 온라인 판매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할인 여부와 세부 요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으나 노약자와 임산부, 심질환자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체험이 제한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성인 보호자와 반드시 동반해야 하며, 입장 전 체험 동의서 작성이 필요하다. 체험 구간 내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 않고, 전체 관람가 프로그램이지만 공포 연출이 포함된 만큼 어린이 동반 관람객은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우천 시에는 시간당 강수량을 기준으로 운영 방식이 조정된다. 시간당 3㎜ 미만은 정상 운영하고, 3㎜ 이상 10㎜ 미만은 배우 연기 없이 조명·음향·설치물 중심으로 축소 운영한다. 시간당 10㎜ 이상이거나 기상특보, 낙뢰, 강풍 등이 발생하면 해당 회차가 취소되고 체험객 입장이 중단될 수 있다. 우천 관련 안내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발표할 예정이며, 관람객에게는 개인 우의와 여벌 옷 준비가 권장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 문화와 야간 숲길이라는 경주의 공간적 특성을 체험형 공포 콘텐츠로 재구성한 행사다. 관람객이 화랑 숲을 직접 이동하며 이야기와 연출을 경험하도록 설계해, 여름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야간 콘텐츠 활용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8-05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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