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컬처GB신문] 한국민속촌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여름 야간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대 전통마을로 운영되는 한국민속촌을 밤에는 귀신과 미스터리 사건이 등장하는 공포마을로 전환하는 야간 체험형 축제다. ‘소름 돋는 여름밤의 환호’를 주제로 공포 체험과 이머시브 콘텐츠, 추리 프로그램, 야간 먹거리 공간 등을 함께 구성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귀행’은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머시브 공포 콘텐츠다. 참가자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과 결말이 전개되는 방식으로, 왕가·관아·무당패·동티패 등 네 조직과 이들을 지키는 검은 은행나무 ‘허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틈을 넘어온 존재들과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며 조선의 운명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공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무당 이화의 저주를 추적하는 ‘혈안식귀’, 미로 형태의 공간을 탈출하는 익스트림 공포 체험 ‘살귀옥’이 마련된다. 참가자가 암행어사가 돼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조선살인수사’를 비롯해 ‘미명귀전’, ‘귀신이 산다’, ‘귀신 출몰: 소름 폐가’, ‘소름 놀이터’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공간에는 공포 분장실과 의상 체험실, 흉가 체험 ‘제물을 바쳐라’, 소름 화장실 등 체험 시설이 배치된다. ‘속촌괴담’, ‘오싹한 야방’, ‘망자의 대기’, ‘심야울림: 국악파티’ 등 공연·참여형 콘텐츠도 민속마을과 놀이마을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야간 먹거리 공간인 ‘조선야장’에서는 제육낙지, 미나리불족, 가래떡구이 등 음식과 함께 여름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공포 콘텐츠뿐 아니라 공연과 먹거리까지 연결해 방문객이 행사장을 순환하며 체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행사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이용 시작은 오후 10시 30분에 마감된다. ‘심야귀행’의 예상 체험시간은 약 60분으로, 원활한 이용을 위해 폐장 1시간 30분 전까지 체험을 시작해야 한다. ‘심야귀행’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용하는 유료 체험 콘텐츠다. 티켓 구매 후 부여받은 인터넷 주소와 코드 번호를 입력해 참여하는 방식이며, 세부 콘텐츠는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다르게 전개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여부와 이용 조건, 티켓 관련 사항은 방문 전에 한국민속촌이 안내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8-05 0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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