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컬처GB신문]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칠백의총 캔들라이트 음악회’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30분 금산 칠백의총 의총문 앞에서 열린다. 수천 개의 촛불로 공간을 밝히고 민요를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야외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칠백의사의 희생과 호국정신이 깃든 칠백의총을 배경으로 전통민요와 전래동요에 담긴 공동체의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역사적 공간의 의미와 현대 공연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민요 첼로 연주팀이 출연한다. 첼리스트 임이환의 활동명인 빅바플이 첼로를 맡고 황현조가 전자음악, 가가멜이 피아노 연주로 참여한다. 첼로와 피아노, 전자음악을 결합해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해석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의 사전 예매나 티켓 발권 없이 현장 도착 순서에 따라 착석할 수 있다. 공연장에는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으며, 공연 특성상 반려동물 동반은 제한된다.
칠백의총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전 구역이 금연구역이다. 공연 중 현장 촬영이 진행돼 관람객의 모습이 촬영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공연 장소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국가유산 공간에 촛불 연출과 현대적인 민요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칠백의총의 역사적 의미를, 문화예술을 통해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