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컬처GB신문]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지역문화자원 활용 MZ 문화프로슈머’ 참가자를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MZ 문화프로슈머는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기획·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참여형 소비자를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제품 제작과 시장성 검증까지 경험하도록 구성된 로컬 기반 실전 교육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청년, 대학생, 일반인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이거나 안동에 있는 대학·대학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우대한다. 지역 기업·제조업체·공방 등과 협력 계획을 마련한 예도 우대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안동시 거주자와 안동에 있는 대학생을 우선 고려한다.모집 분야는 디자인·굿즈, 식음료, 디지털 콘텐츠 등 세 분야다. 디자인·굿즈 분야에는 패브릭 소품과 문구류, 종이공예, 일러스트 굿즈 등이 포함되며, 식음료 분야는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과 디저트·간식 키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는 야외형 방 탈출 앱, 지역 ASMR 시리즈, 안동 웹 카드제임과 보드게임 등이 제시됐다.신청은 제출 서류를 하나의 PDF 파일로 변환한 뒤 전자우편 ‘winner@2020company.net’으로 보내면 된다. 모집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제출 서류와 세부 작성 기준은 공고문과 안내문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초교육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 기반 창업의 이해, 안동 문화자원 조사와 분석, 사업 아이템 기획, 문화 콘텐츠 창업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실무와 세무·회계, 마케팅,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 총 10개 강의로 구성된다.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는 9월 11일 진행되며, 고득점 5개 팀을 시제품 제작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팀에는 9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분야별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이 지원된다. 이후 세계유산축전 기간에 맞춘 시장성 검증과 실전 판매, 시장 반응을 반영한 심화 멘토링을 거쳐 11월 20일 창업런칭데이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참여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가 팀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창업교육과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지역 행사 연계 판매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 팀에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기회와 후속 연계 지원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자원을 상품과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과 예비창업가의 문화 기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지역 브랜드로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