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컬처GB신문] 전남 순천시 송광사 일원에서 천년고찰의 역사와 숲길 걷기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 ‘16국사 순례길 트래킹 Ver. 2.0’이 오는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2026년 전통산사 활용사업 ‘송광사, 천년산문 속 치유’의 하나로 마련됐다. 송광사가 배출한 16명의 국사와 수행 발자취를 소재로, 참가자가 사찰과 숲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도록 구성한 체험형 문화유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전 9시 10분 송광사 관광안내소에 집결해 무소유길과 광원암, 불일암, 감로암, 부도암, 송광사, 점심 공양 장소 등을 거치는 코스를 걷는다. 전체 운영 시간은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50분이며, 구간별 이동과 체험 시간을 포함한다.트레킹에는 ‘무소유’, ‘묵언’, ‘울력’을 주제로 한 세 가지 미션이 적용된다. 무소유 미션은 최소한의 물품만 지닌 채 길을 걷는 방식이며, 묵언 구간에서는 말을 줄이고 자신의 생각과 주변 풍경에 집중한다. 울력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생각하는 의자’를 만들며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9천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송광사 국사전 브로치와 삿갓, 얼음물, 트레킹 부채, 묵언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순례길 키트와 생각하는 의자 만들기 키트가 제공되며, 점심 공양도 포함된다. 예약은 운영사 쇼리티지 홈페이지를 거쳐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된다. 1인 신청도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강수 상황에 따라 정상 운영하거나 송광사 경내 투어로 변경될 수 있다. 문의는 쇼리티지 공식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화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광사의 인물과 공간, 불교 수행 문화를 단순 관람이 아닌 걷기와 체험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천년고찰의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송광사가 전하는 무소유와 수행,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8-05 08:35:1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컬처GB신문본사 :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로8길 16-1 그린빌라10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848 등록(발행)일자 : 2025년 07월 14일
발행인 : 조상배 편집인 : 김종화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시온 청탁방지담당관 : 김종화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상배
Tel : 010-3531-5078e-mail : chobs5078@naver.com사업자 등록번호 : 309-09-26308
Copyright 컬처GB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