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컬처GB신문] 한여름 밤 광안리해변을 야외 공연장으로 바꾸는 ‘제22회 광대연극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광안리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연극과 인형극, 거리공연, 환술놀이 등이 해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과 대우 아이빌 맞은편 해변 특설 무대, 수영구생활문화센터 앞, 폭빛마당·무지개마당·너울마당 등 모두 7개 공간을 활용한다. 관람객은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걸으며 공간별로 마련된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8월 7일 개막식에 이어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맹 진사댁 경사’가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같은 작품과 극단 연의 ‘배비장전’,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지며, 9일에는 오오씨어터의 ‘토장군을 찾아라!’와 연희광방 음마깽깽의 ‘음마깽깽 인형극장’이 관객을 만난다.해변 특설 무대에서는 환술극단 담의 ‘얼씨구! 환술놀음!’과 서남재의 ‘풀로세움’이 공연된다. 거리 무대에서는 아트오브매직의 ‘화령단’, 코마의 ‘코마의 마리오네트’, 공연예술창작집단 어니언킹의 ‘달뜨니 별 흐르고’, 아이컨택의 ‘월지문’ 등 마술과 마리오네트, 거리극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이 이어진다.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 홍보 부스에서는 축제 기간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분장사와 분장 퍼포머가 참여하는 분장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수영구가 주최하고 광대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공연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대연극제 운영위원회 또는 수영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