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컬처GB신문] 국립과천과학관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어린이를 발굴하기 위해 ‘에이아이 新과거제’를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인 초시를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선발된 230명은 11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본선 과거제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인재 선발 제도인 과거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이 일상과 학습 환경을 바꾸는 가운데, 단순히 정답을 찾는 능력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내는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평가의 핵심은 비판력·질문력·창의력 등 세 가지다. 비판력은 옳고 그름을 구별하고 AI가 제시한 답의 사실과 근거를 살피는 능력이다. 질문력은 궁금한 점을 깊이 생각하고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탐구하는 능력이며, 창의력은 배운 지식과 새로운 생각을 연결해 사람과 세상에 이롭게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온라인 초시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응시 기간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자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 안내된 온라인 과거제 접속 경로를 통해 응시자 정보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뒤 시험에 참여하면 된다.시험은 OX형과 객관식으로 구성된 20문항이며, 제한 시간은 15분이다. 응시자마다 문제가 무작위로 출제되고, 한 사람에게 한 차례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AI와 검색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AI가 제시한 답이 정확한지 판단하는 능력도 평가 대상이다. 답안을 제출하면 접수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초시 고득점순으로 230명을 선발한다. 학년 구분 없이 선발하되 동점자가 발생하면 문제 풀이 시간이 짧은 응시자가 우선한다. 합격자에게는 11월 2일부터 개별 연락하며, 최종 명단은 11월 12일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은 11월 14일 토요일 국립과천과학관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현장 참여 시 국립과천과학관 명의의 디지털 참여 인증서가 제공된다. 시상은 장원 1명에게 100만 원, 방안 2명에게 각각 50만 원, 탐화 3명에게 각각 20만 원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국립과천과학관장상과 함께 260만 원 규모다.응시 과정에서는 본인 명의의 정보로 참여해야 하며, 형제·자매는 각기 다른 보호자 연락처를 사용해야 한다. 만 14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본선 운영 방식과 자세한 유의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과거제는 전통적인 인재 선발 방식을 활용해 AI 시대의 핵심 역량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시된 정보를 검토하고 질문하며 새로운 해답을 찾는 과정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10-25 1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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