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컬처신문 기자] 산업의 심장 구미가 문화예술의 리듬으로 깨어난다. `2025 구미산단 페스티벌(GIF, Gumi Industrial-complex Festival)`이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방림 구미공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드론쇼, 콘서트, 그래피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 구미의 새로운 문화 지형을 선보인다.구미는 196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이래 반세기 넘게 한국 산업화를 견인해온 핵심 도시다. 이번 행사는 산업의 외형을 넘어 구미를 빛·기술·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행사장은 아트워크닉존, 미디어아트쇼존, 그래피티존, 드론쇼존 등으로 나뉘며, 각 공간은 산업과 예술이 어우러진 창의적 콘텐츠로 채워진다.방림 구미공장 외벽은 미디어파사드로 탈바꿈해 밤하늘을 밝히는 거대한 스크린이 된다. 이곳에선 실험적 영상과 사운드 퍼포먼스가 실시간으로 펼쳐지며 도심 속 미디어 예술관의 기능을 수행한다. RC봇, 3D, 크로봇 체험형 전시도 준비돼 현대미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색다른 감각의 예술을 선보인다.축제 첫날인 10월 8일 저녁 6시부터는 `Let’s Go 산단 콘서트`가 방림공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자이언티, 소향, 크라잉넛,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더킹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산업도시의 야경을 배경 삼아 감성 보컬과 록,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구미 시민은 물론 전국 음악 팬들이 찾는 도심형 가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장 곳곳에는 프리마켓, 푸드트럭, F&B 존, 휴게존, 영도벨벳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로봇 아트워크, 오디오비주얼쇼, 버스킹, 미디어갤러리,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기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구미문화재단이 주관한다.공장의 굉음 대신 음악과 빛이 울려 퍼지는 구미. 산업의 역사 위에 예술의 감성을 더한 이번 축제는 구미가 단순한 산업 도시를 넘어 ‘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경숙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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