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컬처신문 기자]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막을 올린다.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전은 드론 산업의 미래와 자연 경관의 조화를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축제로 펼쳐진다.올해 행사는 약 26억 원이 투입된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탄강의 생태자원과 최첨단 드론 기술을 접목해 드론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노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목표다.축제의 핵심은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다. 국내 최대 군집 드론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해외 5개국 관광객도 초청돼 한탄강의 수려한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드론 라이트쇼 외에도 세계 최초로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와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등 산업적·학술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눈에 띈다. 드론 체험존과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가 마련돼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포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대표 먹거리로 구성된 대형 푸드존도 운영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포천이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시작점”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연계해 드론 산업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겠다”고 밝혔다.포천시는 지난해 11월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제성 분석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첨단 기술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드론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조상배 기자 chobs50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