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컬처GB신문] 가을 끝자락, 김치의 고장 충북 괴산에서 전통 김장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괴산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5 괴산김장축제 –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전국의 김장 명인과 일반 참가자들이 김장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와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이 함께 마련된다.핵심 행사인 김장경연대회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괴산에서 재배한 절임배추 10kg과 속재료 5kg을 이용해 김치 15kg을 직접 담근다.   심사는 맛의 조화, 색감, 위생·성실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 뒤를 잇는다.괴산김장축제위원회는 “괴산의 맑은 물과 유기농 채소로 만든 김치는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발효식품”이라며 “김장을 통해 세계에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원스톱 김장체험장’, ‘즉석김장장터’, ‘드라이브스루 김장체험’,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 가져가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특설무대에서는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지역 예술단 무대가 펼쳐진다. 밤에는 모닥불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가 열려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에는 약 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으로, 1~4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김장체험장, 먹거리마당, K-김치마켓, 푸드트럭존, 모닥불 쉼터 등 주요 구역이 가족 관람객 중심으로 구성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김장축제는 공동체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김치 한 포기에 담긴 전통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숙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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