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컬처GB신문] 구미시 원평동 삼일문고 앞 그린웨이에 조성된 `숲속도서관`이 문을 열며, 책과 시로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독서와 시가 흐르는 금오시장 일원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숲속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9월에는 고희(孤虛) 채종한 교수가 ‘독서 콘서트’를 열었고, 10월과 11월에는 김권동 교수가 진행하는 ‘시 콘서트’가 이어진다. 강연은 저녁 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나무 사이로 음악과 낭독이 퍼지는 행사장 풍경은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시민들은 플라스틱 의자에 둘러앉아 따뜻한 차를 나누며 강연에 귀를 기울인다. 문학을 매개로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이 시간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고 있다.김종규 원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단발성 문화행사가 아니라 공동체를 회복하고 소통을 넓히는 시작점”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복지·환경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숲속도서관은 앞으로 주민 누구나 책을 빌리거나 모임을 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이 있는 거리, 사람이 모이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종화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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