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컬처GB신문] 충남 홍성군이 올가을 세계 각국의 바비큐 문화를 집대성한 초대형 미식축제를 연다.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산 프리미엄 육류인 홍성 한우와 한돈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바비큐 요리법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바비큐 축제다.
축제장 전역은 ‘테마파크형 바비큐존’으로 꾸며진다. 관람차, 무중력, 회전목마, 열기구, 회전식 바비큐까지 6가지 콘셉트의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고기의 불맛을 극대화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모든 고기는 지역 특산물인 홍성 한우와 한돈이다.
볼거리와 체험 요소도 다양하다. 인기 유튜버 ‘애주가TV참PD’, ‘취미로요리하는남자’, ‘맛있는생각’, ‘문츠’, ‘뜨고싶은셰프 장호준’ 등이 출연하는 ‘BBQ 스타존’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요리 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김민지 영양사, 오세득 셰프, 박은영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쇼가 11월 1일 오후 3시 주 무대에서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0월 30일 개막일에는 김용빈·서지유·지원이가 출연하는 트로트 페스타가 열리고, 31일에는 스쿨비·DJ바비·DJ뮤즈가 참여하는 힙합&EDM 페스타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11월 1일 밤에는 1,0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이 밖에도 조선시대 전통 화로 문화를 재현한 ‘난로회 바비큐 체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고기를 구워 먹고 전통의상 체험과 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축제 기간 동안 인근에서 ‘홍성사랑 국화축제’, ‘홍성 유기농 페스타’, ‘평생학습 한마당’도 동시에 열린다. 국화작품 전시, 유기농 체험 및 판매, 환경교육과 놀이프로그램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내포신도시, 홍성역, 홍주종합경기장을 오가는 3개 노선이 운행되며, 조양문 하차 후 도보로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다. 인근 14개소 주차장에는 총 2,5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홍성군 관계자는 “홍성의 우수한 축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축제”라며 “낮에는 고기의 맛과 향을, 밤에는 불빛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데이&나이트’ 미식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화 기자 chobs50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