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컬처GB신문]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에서 ‘2025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커피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 청년 창업을 연계한 커피문화 중심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성남동 거리에는 라떼아트와 브루잉 스로우다운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감성 버스킹 공연, 70여 개 커피·디저트 브랜드 부스가 함께 어우러진다. 전국의 커피 애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성남동커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라떼아트와 브루잉 스로우다운 대회다. 두 대회는 각각 32강 토너먼트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7분간 시연을 통해 자신만의 기술과 감각을 선보인다. 심사는 테크니컬 요소 없이 심사위원 3인의 비주얼·센서리 평가로 진행되며, 감각적 완성도가 평가 기준이 된다. 대회는 공식 지정 장비로만 진행되며, 위생 규정 위반 시 실격 처리된다.대회 일정은 11월 1일 라떼아트, 11월 2일 브루잉 종목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매일 함께 운영된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브루잉(핸드드립), 로스팅(원두 볶기), 드립백 제작, 라떼아트 등 4가지 체험은 전문 바리스타의 안내에 따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감성 버스킹 공연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특히 해 질 무렵 진행되는 공연은 커피 향과 어우러져 성남동 거리를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커피와 음악이 있는 거리`라는 테마를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남동 거리에는 약 70개의 커피 및 디저트 브랜드 부스가 설치되며, 시음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참가 부스는 주제 적합성과 품목 구성, 가격, 활동 경력 등을 기준으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부스 모집은 지난 9월 30일자로 마감됐다. 최종 참여 브랜드는 10월 2일 발표됐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11월 1일은 오후 9시까지, 11월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주차는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울산미술관 옆 임시주차장, 성남동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성남동커피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사람과 사람, 문화와 예술을 커피로 잇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울산 중구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052-290-3541)로 가능하다.이경숙 기자 chobs50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