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컬처GB신문] ‘면의 도시’ 대전에서 면(麵)을 매개로 한 글로벌 미식축제가 열린다. ‘2025 누들대전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 한빛탑 광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를 맞는 누들대전축제는 ‘면으로 잇는 세계’를 주제로, 면 요리를 통해 지역과 세계의 문화를 연결하는 미식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일보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행사, 쿠킹쇼, 경연대회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하는 ‘스타셰프 쿠킹쇼’다. 박은영 셰프(7일), 샘킴 셰프(8일), 정호영 셰프(9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철학과 레시피로 누들을 재해석하고, 현장 관객과 소통하는 요리 시연을 펼친다. 메인무대에서는 팝페라 트리오 ‘파이란’, 트로트 가수 ‘장주아’, 인디밴드 ‘교환일기’, 힙합팀 ‘지플로’, 블루스밴드 ‘블루이즈낫블루’ 등이 버스킹 공연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축제는 대전의 면문화가 형성된 역사적 배경도 함께 조명한다. 일제강점기 철도 교차점이었던 대전은 미국 구호물자인 밀가루가 철도를 통해 공급되면서 국수와 라멘, 우동 등 다양한 면 요리가 발전했다. 이를 기념해 ‘추억의 누들여행’ 코너에서는 대전역 가락국수를 재현하며 시민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마지막 날에는 전국 면 요리 전문점 23개 팀이 참여하는 ‘누들마스터경연대회’가 열린다. 참가 업체들은 국수, 파스타, 쌀국수, 라멘, 우동 등 각자의 대표 메뉴로 경쟁을 벌이며 대한민국 면 요리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누들 로드 이벤트’와 페이스페인팅, 수제 젓가락 만들기, 누들컵 제작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계 면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글로벌 누들존’에서는 태국 팟타이, 일본 우동, 이탈리아 파스타, 베트남 쌀국수 등 다양한 국가의 면 요리가 선보인다. 이 외에도 푸드트럭존, 피크닉존, 프레쉬존이 마련돼 음식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행사 기간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평일 첫날은 오후 4시부터, 주말에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대전 한빛탑 광장이다.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를 잇는 끈이다. 누들대전축제는 그 끈을 따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조상배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3: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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