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컬처GB신문] 제주의 대표 해양축제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축제는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겨울 제철 방어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해양문화 행사를 선보인다.모슬포 앞바다는 쿠로시오 해류가 지나며 물살이 거세고 먹이가 풍부해 방어가 기름지고 탄탄한 육질을 자랑한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방어의 진짜 제철로, 살이 올라 맛과 풍미가 절정에 이른다. 이런 특성을 살려 2001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5만~20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제주 대표 겨울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방어회는 물론 스테이크, 탕, 구이 등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선상 방어낚시, 맨손 방어잡기, 방어 경매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축제 첫날인 20일에는 해병대 군악대와 지역 예술단이 참여하는 길트기 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어르신 민속경기와 방어가요제 예선이 진행되며, 셋째 날에는 대방어 해체쇼와 방어 먹방대회, 뿔소라 쟁탈전, 해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방어가요제 결선과 축하공연, 시상식, 폐막 불꽃놀이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가장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인 `맨손 방어잡기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두리 방어 낚시, 해녀 체험, 방어 경매도 운영되며, 선상 방어낚시는 별도 예약 없이 즉석에서 참가 가능해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모슬포는 방어 외에도 섶섬, 송악산, 가파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6·25 전쟁 당시 제주 주둔지 유적 등 역사적 볼거리도 풍부해 축제와 함께 겨울 제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싱싱한 제주 방어를 중심으로 먹거리, 볼거리,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구성했다"며 "방어의 참맛을 알리고 지역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종화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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