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컬처GB신문] 대전 유성구가 이번 주말,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변신한다.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유성구 유림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특히 개막일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와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옮겨온 듯한 이국적인 마켓 풍경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12월 5일(금): 빛과 소리의 향연... `HYNN`과 `드론`이 여는 겨울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막일인 5일이다. 오후 6시, 온천로 워터스크린 인근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이어지는 축하 무대는 그야말로 `골든 라인업`이다. 오후 7시 40분부터 `폭발적 고음`의 대명사 가수 HYNN(박혜원)이 무대에 올라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이에 앞서 오후 6시 30분에는 `트로트 요정` 김지원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어린이합창단의 맑은 울림(19:15)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특히, 오후 8시 20분부터 10분간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쇼`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수많은 드론이 겨울 밤하늘에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를 그리며 잊지 못할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 12월 6일(토)~7일(일): 재즈, 블루스 그리고 `버블쇼`... 온 가족의 놀이터. 주말인 6일과 7일은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유림공원 무대에서는 맨인블루스, 트위드 트리오, 디트리오 등 실력파 밴드들이 재즈와 블루스 선율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든다.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양일간 오후 1시 30분과 4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버블 체험`과 코튼캔디맨, 투카이트 등의 마술 및 퍼포먼스 공연은 동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 "유럽에 온 듯"... 뱅쇼 한 잔의 여유와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 기간 유림공원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탈바꿈한다. 행사장 배치도에 따르면, 입구 게이트를 지나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빵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달콤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유성 뱅쇼 라운지`와 에어돔으로 조성된 `유성 별빛 쉼터`는 관람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놀이공원의 설렘을 담은 `회전목마`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유성문화원 관계자는 "드론쇼부터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유럽형 마켓까지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유성에서 가장 먼저,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조상배 기자 chobs50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