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서울의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마켓’이 2025년에도 크리스마스 동화 같은 풍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총 20일간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025 광화문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광화문 마켓은 대형 트리, 포토존, 회전목마 등 볼거리는 물론 핸드메이드 소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부스까지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산타 마을’ 콘셉트를 한층 강화해 아이들에게는 환상의 공간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 공간을 제공한다.
광화문 마켓은 시즌제로 운영된다. 시즌 1은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즌 2는 19일부터 24일까지, 시즌 3은 25일부터 31일까지다. 시즌별로 45개 팀의 소상공인 및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총 135개 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마켓 부스는 붉은 지붕과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약 1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루돌프 회전목마, 산타 마을 급행열차 포토존, 곰돌이 사진관(네 컷 촬영) 등 총 10개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요정, 호두까기 인형, 회전목마 역무원 등 캐릭터와의 포토타임도 마련돼 동화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마켓 개막에 앞서 SNS 기대 평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식 계정(@gwanghwamunmarket)을 팔로우하고 기대 평 댓글을 작성해서 참여했으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됐다. 당첨자는 11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개별 발표됐다.
한편, 행사 주최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사칭 계정이 발견됨에 따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광화문 마켓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외 별도 계정을 운영하지 않으며, 관련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화문 마켓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연말인 12월 31일은 자정까지 연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광화문 마켓은 서울 도심에서 겨울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표 겨울 축제”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연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상배 기자 chobs50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