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처GB신문] 대구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 수성못이 올겨울 따스한 빛의 예술 작품들로 옷을 갈아입는다. 수성구는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2일간 수성못 둘레와 상화동산 일원에서 ‘제7회 수성빛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성빛예술제는 단순히 화려한 조명을 비추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주민주도형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수성, 빛의 생명들’이라는 주제 아래, 차가운 겨울밤을 녹이는 온기 가득한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 고사리손부터 전문 작가까지… 모두가 만드는 ‘빛의 정원’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주한미군 자녀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수성빛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주민들의 작품은 수성못 곳곳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소박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투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주민들의 작품은 첨단 미디어 기술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야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작가의 빛정원’도 조성된다.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이 빛으로 구현된 이 공간은 수성못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수성미디어페스타(SuMAF)’를 통해 최신 미디어 아트 기술을 접목한 기획 작품들도 함께 선보여 축제의 예술성을 한층 높인다. ◇ 크리스마스 수 놓을 드론아트쇼 등 볼거리 풍성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열린다. 특히 개막일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 저녁에는 수성못의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대규모 ‘드론아트쇼’가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백 대의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빛의 군무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해 소망을 담는 소원지 작성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빛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들안아트몰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수성구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주제와 감동으로 찾아오는 수성빛예술제가 올해는 ‘생명’을 품은 빛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제7회 수성빛예술제는 수성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전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수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조상배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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