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처GB신문]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026년 1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제2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아 지역민에게 국악의 다양한 양식을 소개하고 전통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금,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국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합 무대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통의 원형을 유지하는 독주 및 합창 무대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 국악 협연으로 구성되어 국악의 시대적 변화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대금 산조의 체계를 세운 원장현 명인과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인 민요의 김영임,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 중인 소리꾼 김수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립국악단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전통 성악과 기악의 정수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타악 부문에서는 1978년 창단 이후 한국 사물놀이의 전승과 세계화에 기여해 온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김덕수를 필두로 문도연, 위연승, 진승훈이 참여하여 국악 관현악과의 협주를 통해 역동적인 무대 구조를 형성한다. 또한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출연해 시각적 요소와 청각적 요소를 결합한 무대를 구현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의 공공 관람 체계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학생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에는 50퍼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예술인 패스 소지자와 단체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할인 제도를 운용하여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었다.대구시립국악단의 이번 신년음악회는 정기 연주회의 일환으로서 지역 공공 예술단체의 연간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첫 무대라는 의미가 있다. 전통 예술의 보존과 현대적 변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번 공연은 대구 지역 국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기록적 행보로 평가된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