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처GB신문]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인 ‘2026 대구마라톤’이 2026년 2월 22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과 대구 도심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와 일반 시민 러너들이 함께 달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대회는 엘리트 부문과 마스터즈(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엘리트 부문은 풀코스(42.195km)로 치러지며, 해외 선수 50명과 국내 선수 100명 등 총 150명의 정예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 자격은 세계육상연맹(WA) 또는 대한육상연맹(KAAF)에 등록된 선수로 제한되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부문은 풀코스, 10km, 건강달리기(5.3km) 등 세 종목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총 4만 명으로 풀코스 2만 명, 10km 1만 5,000명, 건강달리기 5,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다만, 공식 안내 중 10km 종목이 10.9km로 혼용 표기된 부분이 있어 참가자들은 추후 확정되는 거리 안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도심 주요 구간을 순환하는 방식이다. 전반적으로 고저차가 완만하고 도로 폭이 넓어 선수와 동호인들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km와 건강달리기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고려해 스타디움 인근을 중심으로 코스가 설계됐다.
참가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종목별 레이스팩과 완주 메달이 기본 제공되며,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에너지 보충용품과 함께 완주 로브가 지급된다. 10km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양말, 보충용품이 제공되며 건강달리기 참가자에게도 기능성 티셔츠가 증정된다.대구마라톤은 2001년 창설 이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국제 육상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혀왔다. 2012년 실버라벨을 거쳐 2022년 골드라벨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출발 그룹 배정을 위한 기록증 제출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공식 마라톤 대회 기록만 인정되며, 기간 내 기록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대회 참가에는 지장이 없으나 출발 그룹 배정 시 별도의 안내를 따르게 된다.
대구시는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만큼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교통 통제 계획과 마스터즈 접수 절차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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