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컬처GB신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철 벚꽃 마라톤인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5일 영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초, 도심과 소백산 자락을 잇는 감성 코스를 무대로 전국 단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점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선수 집결 시간은 오전 8시, 공식 출발은 오전 9시다. 종목별로 선착순 접수가 적용되며, 전체 참가 인원은 9,000명으로 제한된다.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코스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벚꽃 터널’이다. 영주 전역에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돼, 참가자들은 흩날리는 꽃잎 속에서 이른바 ‘꽃비 런’을 경험할 수 있다. 소백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진 봄 풍경은 기록 도전형 러너는 물론 생활체육 참가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주는 요소로 꼽힌다.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과 전통문화 공간 선비촌 인근을 지나는 코스는 영주만의 역사·문화적 분위기를 더하며,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지역 대표 마라톤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종목별 코스 구성은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일부 완만한 경사 구간이 포함돼 체력 관리와 페이스 조절이 요구되며, 10km와 5km 코스는 초보 러너와 가족 단위 참가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대회장까지 전국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은 개인 참가자 중심의 권역별 운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부 승차 지점과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된다.대회 당일에는 완주 장면을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하고, 완주 기록을 메달에 각인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와 다양한 현장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동반 참가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 납부 완료 시 접수가 확정된다. 주최 측은 최근 러닝 인구 증가와 봄 시즌 대회 수요를 고려할 때 일부 종목은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며, 참가 희망자들의 빠른 접수를 당부했다.관계자는 “4월의 영주는 소백산의 푸름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지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벚꽃 향기 가득한 영주의 길 위에서 달리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오래 기억에 남을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