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컬처GB신문] 구미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개의 공인 파크골프장을 보유함과 동시에 2026년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를 확정하며 파크골프 중심도시로서의 행정적 입지를 굳혔다.구미시는 지난 2월 6일 구미파크골프장과 선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신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 제1호 공인 구장으로 지정된 동락파크골프장 역시 공인 갱신 절차를 완료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 인증은 코스 규격, 시설물 배치, 안전 관리 체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부여되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구미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증명했다.공인 구장 확보는 전국 단위 대회의 개최 자격을 얻는 필수 요건이다. 구미시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운영하며 축적한 대회 관리 매뉴얼과 안전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통령기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구미시는 경북도 내 최대이자 전국 2위 규모인 총 9개소 288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은 약 50만 명에서 60만 명에 달하며, 시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수용 능력을 점검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 및 안내 요원 배치 등 실무적 안전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고 있다.시설 확충 사업도 병행된다. 양포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하며, 산동 지역에는 20억 원 규모의 18홀 신규 구장을 조성한다. 구미파크골프장 내에는 36홀 규모의 경기 전용 구장을 추가로 구축해 일반 이용객과 대회 참가 선수단 사이의 이용 간섭을 최소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구미시는 이번 대통령기 대회 유치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시설 보완과 현장 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 자산으로서의 파크골프 인프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