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컬처GB신문] 대한민국에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하얀 매화 물결이 섬진강 변을 가득 채웁니다. 광양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제25회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올해 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층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이이남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작품이 매화와 어우러져 밤낮으로 빛나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198,000㎡에 달하는 거대한 매화군락은 방문객들에게 ‘꽃구름’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감각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실무진의 고민도 곳곳에 묻어납니다. 고질적인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12개 음식점이 가격과 품질을 사전에 검토받았으며,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특화 메뉴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유료로 전환된 입장료(성인 5,000원)는 전액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상생의 가치를 더합니다.방문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꼼꼼합니다. `차 없는 거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도심권 노선을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둔치주차장과 주 행사장 사이를 잇는 셔틀버스는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이번 축제는 광양이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 도시로 진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하얀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섬진강의 봄은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숨통입니다. 매화가 틔운 희망의 메시지가 광양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따뜻한 봄기운을 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독자를 위한 `결정적 팁` (Service)스마트한 이동: 주말 인파가 걱정된다면 둔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도심권(광양읍~중마동)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시내 관광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무료입장 꿀팁: 백운산 자연휴양림이나 배알도 야영장 등 광양 주요 관광지를 이용한 영수증이 있다면 축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추천 메뉴: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매실한우 광양버거`와 `매실 하이볼`은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별미입니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4-20 02: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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